7월 24일(금) 뉴욕 증시는 인텔(Intel)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섹터 전반에 차익실현 압력이 쏟아지며 엇갈린 흐름으로 마감됐다. 나스닥(NASDAQ)은 −0.64% 하락했고, 다우존스(Dow Jones)는 +0.46% 소폭 올랐으며, S&P 500은 +0.05%로 사실상 보합에 그쳤다. 마이크론(MU)이 −6.99%, 샌디스크(SNDK)가 −10.79% 급락하는 등 메모리 반도체주가 일제히 무너지며 지수 상단을 눌렀다. 한편 코스피는 전 거래일 −5.72%, 코스닥은 −5.32%로 마감한 바 있어, 오늘 국내 증시는 그 여진 속에서 한 주를 출발한다.
주말간 미국 지수·지표 현황
| 지수·지표 | 종가(레벨) | 전일 대비 |
|---|---|---|
| S&P 500 | 7,411.98 | +0.05% |
| 나스닥(NASDAQ) | 24,975.82 | −0.64% |
| 다우존스(Dow) | 51,947.25 | +0.46% |
| WTI 원유($/bbl) | $84.81 | −5.04% |
| 달러인덱스(DXY) | 101.30 | −0.17% |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 4.68% | −0.02%p |
| 미국 30년물 국채금리 | 5.16% | −0.01%p |
| USD/KRW | 1,459.4 | 0.0 |
※ KOSPI·KOSDAQ는 직전 거래일(7월 24일) 종가 기준. 미국 지수는 현지시간 7월 24일(금) 종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Treasury Yield, 시장의 장기 기대금리를 반영하는 대표 지표)는 4.68%를 기록하며 소폭 하락했고, 30년물은 5.16%로 여전히 고공권을 유지했다. 장기금리 레벨이 높게 유지되는 것은 성장주(미래 이익이 현재가치로 할인되는 방식으로 평가받는 주식)와 반도체·AI 관련 고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 종목에 구조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 WTI 유가의 −5.04% 급락은 에너지 섹터 전반에 직격탄이 됐고, 달러인덱스도 소폭 약세를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엇갈린 한 주를 마무리했다.
주말간 주요 뉴스
① 인텔(Intel), Q2 2026 어닝 서프라이즈 — 그러나 주가는 급락 (7월 23일·24일)
인텔(INTC)은 7월 23일(목, 미국 동부시간) 장 마감 후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립부 탄(Lip-Bu Tan) CEO와 데이브 진스너(Dave Zinsner) CFO가 이끄는 발표에서 매출은 전년 대비 +25.4% 증가했으며, 경영진은 이를 "15년 이상 만에 가장 강한 매출 성장"이라고 표현했다.
분기 매출은 161억 달러로 월가 기대치 144.2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고, 비(非) GAAP 주당순이익(EPS)은 $0.42로 컨센서스($0.21)의 두 배를 기록했다.
특히 데이터센터·AI(DCAI) 부문 매출이 6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9%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립부 탄 CEO는 콘퍼런스콜에서 7분기 연속 추정치 초과 달성과 공급 제약이 장기 성장 투자를 지지하는 구조적 트렌드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주가는 7월 중 −28%의 하락세를 이어가는 상황이었고 , 실적 발표 후 시간외에서 크게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날인 7월 24일(금) 정규장에서는 결국 −7.89%를 기록하며 차익실현 압력에 눌렸다. 출처: CNBC, Intel IR
② 메모리 반도체 동반 급락 — MU·SNDK, 섹터 전반 차익실현 (7월 24일)
7월 24일, 칩 종목 마이크론(MU)·샌디스크(SNDK)·AMD 등이 동반 하락했고, 씨티(Citi)는 이 국면을 "딥 매수 기회"로 평가했다.
마이크론은 $920 안팎에서 주간 거래를 마감했으며, 목요일 AI 섹터 전반에 걸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격히 조정받았다.
샌디스크(SNDK)는 올해 들어 +579%에 달하는 기록적 상승 뒤 고점 대비 31% 이상 하락한 상태다.
출처: CNN Markets, Robinhood
③ 테슬라(Tesla), 7월 한 달간 극심한 변동성 — 실적 후 단일일 급락 (7월 23일)
테슬라는 Q2 인도량 480,126대로 전년 대비 +25%를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실적 발표 이튿날인 7월 23일(목) 주가가 −14.5%로 급락해 시가총액 약 $2,145억이 하루 만에 증발했다.
옵티머스(Optimus) 로봇 대량생산 관련 언급이 주주 발표 자료에서 삭제된 점도 투자자 실망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후 7월 24일(금) 추가 하락해 $313.03(−2.08%)에 마감했다. 출처: Benzinga
④ 비트코인 현물 ETF, 주 후반 순유출 전환 (7월 24일)
비트코인 현물 ETF는 7월 24일(금) 하루에만 $2억 4,008만 순유출이 발생하며 7거래일 연속 순유입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주간 기준으로는 $3,379만의 소폭 순유입에 머물렀다.
출처: CryptoTimes
미국 주목 5종목 심층 분석
| 항목 | 수치 |
|---|---|
| 전일 종가 | $990.21 |
| 금일 종가 | $920.95 (-6.99%) |
| 거래량 | 40,561,100주 |
| 시가총액 | — |
마이크론(MU) 주가는 7월 24일(금) 전일 대비 −6.99% 하락해 $920.95에 마감했다. 장중 고점 $967.13에서 저점 $904.00까지 6.98%의 넓은 일중 변동폭을 보였다.
마이크론은 주간 단위로는 상승을 지켰지만, 금요일 AI 섹터 전반의 차익실현 매물에 급격히 하락했다. 이번 메모리 사이클은 PC·스마트폰이 아닌 AI가 주도하고 있으며, 고대역폭 메모리(HBM, High-Bandwidth Memory)·서버 DRAM·엔터프라이즈 SSD 수요가 공급을 지속적으로 초과하는 구조다.
마이크론 주가는 올해 들어 약 +217% 상승해 있지만, 6월 말 기록한 고점 대비로는 여전히 −25%의 조정권에 있다. 앤트로픽(Anthropic)과의 신규 파트너십 체결과 함께 취소 불가 계약 220억 달러(약 16건)를 확보한 점은 펀더멘털(기업 실적·재무 등 기초 체력)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전망 및 시나리오: 기술적으로 마이크론은 수평 지지와 200기간 지수이동평균(EMA)이 겹치는 $902~908 지지 구간 바로 위에서 주간을 시작한다. 이 구간 방어 시 $949 → $993 → $1,060 회복이 기대되나, $902 하회 시에는 $804가 다음 주요 지지선으로 부각된다. 이번 주 빅테크 클라우드 업체들의 실적 발표에서 HBM 수요 가이던스가 확인되면 반등 트리거가 될 수 있다. 단, 단정적 매수·매도 권유가 아님을 밝힌다. 출처: FX Leaders, Yahoo Finance
| 항목 | 수치 |
|---|---|
| 전일 종가 | $208.76 |
| 금일 종가 | $206.84 (-0.92%) |
| 거래량 | 114,728,583주 |
| 시가총액 | $5.01T |
엔비디아(NVDA)는 7월 24일(금) −0.92% 하락해 $206.84에 마감했다. 5종목 중 가장 낙폭이 작아 상대적 방어력을 보여줬다.
엔비디아는 $203 내외에서 안정을 유지하며 0.5 피보나치(Fibonacci) 지지 구간을 방어하는 모습이었다. 주가는 스윙 고점 $236.49에서 저점 $163.96 사이 변동을 반영한 0.382 피보나치 저항선 $208.78 아래에서 횡보 중이며, 테슬라·알파벳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망 및 시나리오: $208.78 저항선 돌파 여부가 단기 방향을 결정할 핵심 관건이다. 이번 주 예정된 빅테크(Microsoft·Meta·Amazon 등) 실적에서 AI 인프라 지출 가이던스가 강하게 나올 경우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수요 기대가 재점화될 수 있다. 반면 장기금리(10년물 4.68%)가 현 고공권을 유지하는 한 고밸류에이션 성장주에 대한 압박은 구조적으로 지속된다. 단정적 매수·매도 권유가 아님을 밝힌다. 출처: Capital Street FX
| 항목 | 수치 |
|---|---|
| 전일 종가 | $1,610.33 |
| 금일 종가 | $1,436.56 (-10.79%) |
| 거래량 | 14,024,800주 |
| 시가총액 | — |
※ 샌디스크(SNDK)는 이번 브리핑의 '뉴스·화제성 픽' 종목입니다. 이번 주 분기 실적 발표(Q4)를 앞두고 있고, AI 낸드(NAND) 스토리지 모멘텀과 극단적 변동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어 특별 선정했습니다.
샌디스크는 올해 들어 +579%에 달하는 상승을 기록한 초강세 성장주였지만, 2026년 6월 고점 대비로는 −31% 이상 하락한 상태다. 7월 24일(금) 종가는 $1,436.56으로 −10.79% 급락했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애널리스트 조셉 무어(Joseph Moore)는 최근 미국 메모리 주식의 조정이 매수 기회라며, 데이터센터 메모리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어 메모리 가격이 2026년 2분기 대비 3분기에 적어도 2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메모리 사이클이 소비자 전자·PC·스마트폰이 아닌 데이터센터 수요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샌디스크의 가장 최근 분기 매출은 약 $59.5억, 총이익은 $46.6억으로 총이익률 약 56%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1.1억으로 EBIT 마진(영업이익률) 약 40%, 순이익은 $36.2억으로 탄탄한 이익 창출력을 보여줬다.
샌디스크는 8월 5일(수)에 Q4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옵션 시장에서는 발표 전후로 약 25% 규모의 주가 변동을 예상하고 있다. 8월 5일 실적 발표와 그 직후 예정된 투자자 데이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출처: CNN Markets, Benzinga
전망 및 시나리오: 최근 일봉 차트에서는 $1,300대 중반 지지 확인 후 $1,600대로 반등하는 저점 매수 흐름이 확인된 바 있다. 8월 5일 실적이 시장 기대를 충족할 경우 가파른 반등 시나리오가 열리지만, AI 인프라 지출 둔화 신호가 나올 경우 낙폭이 더 깊어질 수 있다. 단정적 매수·매도 권유가 아님을 밝힌다. 출처: TimothySykes
| 항목 | 수치 |
|---|---|
| 전일 종가 | $319.69 |
| 금일 종가 | $313.03 (-2.08%) |
| 거래량 | 62,648,724주 |
| 시가총액 | $1.24T |
테슬라(TSLA)는 7월 24일(금) −2.08% 하락해 $313.03에 마감했다. 이는 7월 23일(목) 실적 발표 후 −14.5% 급락의 이어진 추가 하락이다.
테슬라는 Q2 차량 인도량 480,1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를 달성하며 2025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인도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장의 관심은 자율주행·로보틱스 사업 모멘텀에 쏠려 있었고, 옵티머스 로봇의 대량생산 관련 언급이 주주 발표 자료에서 빠진 것이 투자자 실망을 자극했다. CNBC에 따르면 이번 7월은 일론 머스크에게 "최악의 한 주"로 평가됐으며, 테슬라는 2022년 이후 가장 큰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전망 및 시나리오: 52주 저가 $297.82와의 거리가 좁혀지고 있다는 점이 단기 투자자들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자율주행 로보택시(Robotaxi) 서비스 확장 뉴스, 옵티머스 재언급 여부, 그리고 에너지 저장 부문 가이던스가 반등 트리거가 될 수 있다. 반대로 현 레벨에서 추가 매도세가 나오면 52주 신저점 경신 우려가 생긴다. 단정적 매수·매도 권유가 아님을 밝힌다. 출처: CNBC, Benzinga
| 항목 | 수치 |
|---|---|
| 전일 종가 | $100.23 |
| 금일 종가 | $92.32 (-7.89%) |
| 거래량 | 180,657,060주 |
| 시가총액 | $464.0B |
인텔(INTC)은 7월 23일(목, 미국 동부시간) 장 마감 후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61억으로 가이던스 중간값 대비 $18억 초과했고, 비GAAP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은 41.8%로 가이던스를 280bp(베이시스 포인트, 0.01%=1bp) 상회했다. 비GAAP EPS(주당순이익)는 $0.42로 가이던스 $0.20의 두 배를 넘겼다.
사업부별로는 데이터센터·AI(DCAI) 부문이 $63억으로 전년 대비 +59% 급증해 실적을 견인했고, 클라이언트 컴퓨팅(CCPG) 부문도 $89억으로 +13% 성장했다. 3분기 가이던스는 비GAAP EPS $0.38에 매출 $158억~168억을 제시했다.
그러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7월 24일(금) 주가는 −7.89% 급락해 $92.32에 마감했다. 인텔 주가는 2026년 들어 +170% 이상 상승해 있었으나, 7월 한 달간만 −28%에 달하는 급락세를 보이며 차익실현 압력에 시달리고 있었다. 선(先)매수 후(後)실적의 전형적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판다'(Buy the rumor, sell the news) 패턴이 반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CNBC, Intel IR
전망 및 시나리오: 인텔은 이번 분기 기대를 뛰어넘은 데 이어, 장기계약 체결과 공급 제약 해소를 통해 4분기에는 매출 가속화를 예고했다. 7월 급락으로 연초 대비 상승분이 상당 부분 소진된 만큼, 이번 주 시장의 실적 소화 과정에서 변동성이 추가 확대될 수 있다. 18A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수율(공정에서 양품이 나오는 비율) 개선 지속 여부가 중장기 재평가의 핵심 변수다. 단정적 매수·매도 권유가 아님을 밝힌다.
오늘 한국 증시 관전 포인트·전망
코스피(KOSPI)는 직전 거래일 6,690.62(−5.72%), 코스닥(KOSDAQ)은 748.22(−5.32%)로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상태에서 이번 주를 맞이한다. USD/KRW 환율은 1,459.4원으로 변동이 없어 환율 측면의 추가 압력은 일단 제한적이다.
① 글로벌 반도체 약세의 국내 전이 우려: MU·SNDK·INTC 등 미국 대표 반도체주가 7월 24일(금) 동반 급락한 만큼, 삼성전자·SK하이닉스·DB하이텍 등 국내 반도체 관련주에 하방 압력이 전이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서킷브레이커(주가가 급락하면 거래를 잠시 멈추는 제도) 발동 수준에 근접한 전일 낙폭 이후 기술적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지도 살펴야 한다.
② 장기금리 레벨의 구조적 부담: 미국 10년물이 4.68%, 30년물이 5.16%를 유지하고 있다. 고금리 환경은 성장주·반도체·플랫폼 등 미래 이익 의존도가 높은 종목군에 대한 할인율(미래 가치를 현재가치로 환산하는 비율)을 높여 밸류에이션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국내 증시도 이 구조적 부담에서 자유롭지 않다.
③ WTI 유가 급락의 양면: WTI가 −5.04% 급락해 $84.81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정유·에너지 섹터에는 부정적이나, 항공·운송·소재 등 에너지 비용 민감 업종에는 비용 절감 효과로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
④ 이번 주 주목 일정: 미국에서 이번 주 중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메타(Meta)·아마존(Amazon)·애플(Apple) 등 빅테크(Big Tech)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AI 인프라 지출 방향성과 관련 가이던스가 국내 AI·반도체 서플라이체인(공급망) 종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연준(Fed, 연방준비제도)의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도 이번 주에 예정돼 있어 금리·달러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암호화폐 시황·수급·뉴스 분석
| 코인 | 업비트(₩) | 24h | 바이낸스($) | 김프 |
|---|---|---|---|---|
| USDT 테더 | ₩1,454 | -0.75% | $1.00 | -0.2% |
| BTC 비트코인 | ₩95,050,000 | +0.88% | $65,425.66 | -0.3% |
| ETH 이더리움 | ₩2,841,000 | +3.53% | $1,955.39 | -0.3% |
| XRP 리플 | ₩1,618 | +0.68% | $1.11 | -0.3% |
기준환율 USD/KRW ₩1,457.11 · 김프(김치 프리미엄)=업비트 원화가가 ‘바이낸스 USDT가×기준환율’ 대비 얼마나 비싼지(테더는 기준환율 대비). (+)=국내 프리미엄(빨강)·(−)=역프리미엄(파랑). 출처: 업비트·바이낸스·Twelve Data, 작성시점 공개 시세.
[수급] 역프리미엄의 의미와 국내 거래 온도
이번 시황의 핵심 키워드는 역(逆)김치프리미엄(역프)이다. BTC·ETH·XRP 모두 업비트 국내 가격이 바이낸스(Binance) 달러 환산 가격 대비 약 −0.3%, USDT는 −0.2%로 역프 상태를 보이고 있다. 역프(역프리미엄)는 국내 시세가 해외보다 저렴한 것으로, 국내 매수세가 해외보다 약하거나 차익거래(해외에서 싸게 사서 국내에서 비싸게 팔기)의 유인이 생기는 신호로 해석된다. 업비트 24h 거래대금은 BTC 380억 원, ETH 351억 원, XRP 284억 원, USDT 707억 원으로, USDT가 가장 높은 거래대금을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투자자들이 직접 코인을 매수하기보다 스테이블코인(가격이 달러에 연동된 암호화폐)으로 대기하는 관망 심리를 반영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강한 기관 수요와 미국 현물 ETF 누적 순유입 2,350억 달러 이상을 배경으로 $65,000 내외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다만 7월 24일(금) 하루에만 $2억 4,008만의 비트코인 ETF 순유출이 발생해 7거래일 연속 유입 행진이 마감됐고, 주간 기준으로는 $3,379만 순유입에 그쳤다. 이더리움(ETH) ETF는 주간 약 $1억 300만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블랙록(BlackRock)의 ETHA가 약 $5,280만으로 주도했다. 기업 재무 자산(Treasury Asset)으로의 비트코인 채택이 늘어나는 가운데, 반감기(Halving) 이후 채굴 공급이 기관 매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수급 구조가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뉴스] 시장을 움직인 주요 이슈
첫째, 美 CLARITY Act 진전:
미 백악관이 CLARITY Act(SEC과 CFTC의 디지털 자산 관할권 중복을 명확히 하는 법안) 처리를 막고 있던 윤리 패키지 합의를 중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안의 상원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ETF 구조와 자산 분류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 명확성(Regulatory Clarity)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시장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출처: 99bitcoins
둘째, 연준(Fed) FOMC 회의 주목:
이번 주 연준 FOMC 회의 결과와 파월 의장의 발언이 암호화폐 시장의 단기 방향을 결정할 핵심 매크로(macro, 거시경제)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65,000 위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시장은 금리 동결 여부와 발언 톤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FX Leaders
향후 관전 포인트: 이번 주 연준 FOMC 금리 결정 발표(한국시간 기준 7월 30일 목요일 새벽 3시 전후 예상)와 빅테크 실적에서의 AI 인프라 지출 가이던스가 BTC ETF 자금 유입 방향 및 국내 역프 해소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트리거가 될 전망이다.
※ 본 뉴스레터는 투자 권유가 아니며, 모든 투자 결정은 독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작성: 박철웅 기자 / 투자이야기(INVEST STORY) | 작성시각 2026-07-27 08:50 KST
본 리포트는 시장 정보 제공 및 분석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본문의 뉴스·수치는 작성 시점 web 검색 및 공개 데이터를 근거로 하며 출처를 표기했으나, 속보성 사안은 이후 정정될 수 있습니다. 전망·시나리오는 작성 시점 판단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Josh Park Invest는 본 자료를 활용한 투자 결과에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