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31일(금), 한국 증시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의 깜짝 실적을 발화점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대거 귀환하면서 KOSPI는 6,595.45로 마감, 전일 대비 +17.91%를 기록했다. KOSDAQ 역시 719.76으로 +11.63%의 급등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코스피200선물·코스닥150선물이 동시에 매수 사이드카(주가지수선물이 급등해 프로그램 매수호가가 일시 정지되는 장치)를 맞은 것은 11거래일 만의 일이었다.
지수·지표 마감표
| 구분 | 종가/레벨 | 등락(률) |
|---|---|---|
| KOSPI | 6,595.45 | +17.91% |
| KOSDAQ | 719.76 | +11.63% |
| USD/KRW (원/달러) | 1,436.7 | +15.4원 |
| WTI 원유($/bbl) | $82.20 | -1.66% |
| S&P 500 | 7,437.63 | +1.66% |
| 나스닥(NASDAQ) | 25,122.18 | +2.78% |
| 달러인덱스(DXY) | 100.13 | +0.26% |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 4.66% | +0.04%p |
| 미국 30년물 국채금리 | 5.21% | +0.07%p |
※ 한국 증시(KST 15:35 기준), 미국 증시(현지 30일 종가). 국채금리는 레벨(수준)이며 부호 없이 일간 변동(+%p)만 표기.
오늘의 주요 뉴스
① MS·빅테크 어닝 서프라이즈, 반도체 투심 180도 반전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업황 피크아웃(고점 통과 후 성장세 꺾임)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미국 기술주들이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MS는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의 견조한 성장과 365코파일럿 이용자 급증에 인공지능(AI, 인공지능) 수익성 논란이 일부 해소되며 +15.51% 상승했다.
특히 AI 학습을 담당하는 핵심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의 연간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점이 시장의 핵심 증거가 됐다.
이 소식은 AI 인프라 투자 지속성 논쟁을 잠재웠고, 국내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혜주로 불똥이 즉각 튀었다. (서울경제, 오마이뉴스)
②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 8.19% 급등
미국 상장 30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전날 +8.19% 급등했다. 마이크론이 +18.36% 급등했고 샌디스크 +25.99%, AMD +13.00%, 인텔 +11.30% 등이 줄줄이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17.52% 급등하며 공모가(149달러)를 회복했다.
(서울경제)
③ 메타 플랫폼스, 잉여현금흐름(FCF) 급감으로 역풍
같은 날 실적을 공개한 메타(Meta Platforms)는 자본지출 전망치 범위를 일부 상향하면서 주가가 -7.95% 빠졌고, 2분기 잉여현금흐름(FCF, 기업이 영업활동 후 실제 남긴 현금)은 전년 대비 90% 이상 줄어든 약 7억 8,000만 달러에 불과했다.
메타 하락은 AI 투자 효율성을 둘러싼 빅테크 간 극명한 수익률 차별화를 보여줬다.
(vegastooza, 서울경제)
④ 연준(Fed) 금리 동결 기조 및 미 국채금리 상승
미국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1.5%로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6월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1% 하락해 시장에 인플레이션 안도감을 제공했다.
다만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66%(+0.04%p), 30년물은 5.21%(+0.07%p)로 소폭 올랐다. 장기금리 레벨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면서 성장주·반도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 할인 압력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vegastooza)
거래대금 상위 5종목 심층 분석
| 항목 | 수치 |
|---|---|
| 전일 종가 | 1,322,000원 |
| 금일 종가 | 1,718,000원 (+29.95%) |
| 거래량 | 10,334,001주 |
| 시가총액 | 1,254조 9,859억원 |
장중 1,718,00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전일 대비 최대 30% 상승으로 거래를 제한하는 가격 상한선)를 터치했고 , 종가는 1,718,000원(+29.95%)로 마감됐다. 거래대금은 약 17조 2,192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뉴스·배경] SK하이닉스 ADR이 전날 뉴욕 시장에서 +17.52% 폭등하며 공모가를 회복한 것 이 서울 개장 전부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MS의 애저 급성장은 HBM3E(고대역폭 메모리 5세대) 수요 지속을 뒷받침하며,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NVDA) 최우선 HBM 공급사라는 포지션을 재확인시켰다.
[수급] 외국인 순매수의 대부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했으며, 오전 10시 기준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약 2조 7,455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 소진율은 50.86%를 기록했다. 개인은 차익 실현 물량을 내놓으며 소폭 순매도했다.
[향후 시나리오]
상승 시나리오(트리거: 엔비디아 실적 호조·HBM 신규 수주 발표) — HBM 공급 독점력 유지 시 현 주가 레벨에서 추가 상방 여지. AI 데이터센터 증설 모멘텀이 이어질 경우 기관 목표주가 상향 랠리 가능.
하락 시나리오(트리거: 미 10년물 금리 추가 상승·엔비디아 수요 가이던스 하향) — 10년물 4.66% 레벨에서 30년물이 5.21%로 이미 높은 상황이므로 금리 추가 상승 시 고PER 반도체주 밸류에이션 할인 재개. 전날 대규모 외국인 유입 이후 차익 실현 세력이 유입될 경우 단기 조정 가능.
| 항목 | 수치 |
|---|---|
| 전일 종가 | 207,000원 |
| 금일 종가 | 262,500원 (+26.81%) |
| 거래량 | 57,877,641주 |
| 시가총액 | 1,534조 6,481억원 |
종가 262,500원(+26.81%), 거래대금 약 14조 7,667억 원으로 코스피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도 25%대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강한 탄력을 유지했다.
[뉴스·배경] 오전 장중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77% 상승한 25만 원 선에서 거래되다가 오후 들어 추가 상승해 종가를 높였다. 삼성전자의 HBM3E 엔비디아 공급 인증 진전 여부가 지속 관심사이며, MS 실적 이후 DRAM·낸드 수요 회복 기대도 함께 부각됐다.
[수급] 외국인은 오전 10시 기준 삼성전자를 약 2조 3,850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고점 인식에 따른 차익 실현 매도를 일부 내놓으면서 수급 주도권은 사실상 외국인에게 있었다. 기관은 일부 ETF 수혜로 반도체 관련주 비중을 늘리는 흐름이었다.
[향후 시나리오]
상승 시나리오(트리거: HBM3E 인증 완료·파운드리 수주 회복) — 엔비디아향 HBM 인증이 공식화될 경우 주가 재평가 모멘텀. 3분기 실적 발표(이달 말 이후 예정) 시 메모리 스프레드 개선이 확인되면 기관 매수세 유입 기대.
하락 시나리오(트리거: 파운드리 가동률 부진·외국인 차익 실현) — 단기 급등 부담으로 외국인 매도 전환 시 하락 압력. 미 국채 30년물 5.21% 수준 금리가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제약할 수 있다.
| 항목 | 수치 |
|---|---|
| 전일 종가 | 87,635원 |
| 금일 종가 | 108,820원 (+24.17%) |
| 거래량 | 33,510,567주 |
| 시가총액 | 24조 5,933억원 |
종가 108,820원(+24.17%), 거래대금 약 3조 4,433억 원. KODEX 200은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인덱스 ETF(상장지수펀드)로, 지수 급등 시 삼성전자·SK하이닉스 편입 비중이 높아 지수 상승분의 상당 부분을 반영한다.
[뉴스·배경] 마이크로소프트·메타 호실적과 외국인 대규모 매수로 AI·반도체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레버리지 ETF까지 강세를 보였다. KODEX 200은 기관 및 연기금의 시장 중립 포지션 구축 수단으로도 활용되며, 오늘처럼 외국인이 대규모 현물 매수를 집행할 때 선물·ETF 헤지 연동으로 거래대금이 급증하는 패턴을 보인다.
[수급] 기관과 외국인이 코스피200 바스켓(묶음) 매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KODEX 200 거래량을 끌어올렸다. 개인 투자자도 지수 상승 초기 수혜 목적으로 매수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시나리오]
상승 시나리오(트리거: 외국인 매수 지속·코스피200 구성 대형주 실적 개선) — 반도체 대형주 주도 시장이 지속된다면 지수 상승분의 추가 반영 기대. 연기금의 단계적 매수 복귀 시 하방 지지.
하락 시나리오(트리거: 외국인 차익 실현·글로벌 위험 회피) — 단기 급등 이후 프로그램 매도(선물·현물 차익거래) 물량이 집중되면 낙폭이 빠를 수 있다. 미 10년물 금리가 4.70% 이상으로 다시 오른다면 외국인의 신흥시장 이탈 속도가 빨라질 위험.
| 항목 | 수치 |
|---|---|
| 전일 종가 | 75,595원 |
| 금일 종가 | 110,945원 (+46.76%) |
| 거래량 | 30,652,909주 |
| 시가총액 | 6조 132억원 |
종가 110,945원(+46.76%), 거래대금 약 3조 604억 원. KODEX 레버리지는 코스피200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구하는 레버리지 ETF로, 지수가 대폭 오를 때 2배 효과로 수익률이 극대화된다.
[뉴스·배경] 코스피200이 당일 약 24% 급등한 데 따라 레버리지 2배 추적 구조상 이론 수익률이 48%에 육박했고, 실제 수익률도 이에 근접하는 +46.76%를 기록했다. 코스피·코스닥 시장이 장 초반 13% 이상 폭등하며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 같은 급등 구간에서 레버리지 ETF는 공격적 수익 추구 개인·헤지펀드 자금이 집중되는 구조다.
[수급] 개인 투자자 위주의 단타 매매와 헤지펀드 등 위험선호 세력이 몰리며 거래대금이 3조 원을 넘었다. 사이드카 발동 직후 거래 재개 시점에 추격 매수가 쏟아지는 전형적인 패턴이 나타났다.
[향후 시나리오]
상승 지속 시나리오(트리거: 코스피 추가 상승) — 코스피가 다음 거래일에도 강보합 이상을 유지하면 레버리지 ETF는 복리 구조 수혜 지속. 단, 레버리지 ETF의 복리 특성상 지수가 등락을 반복하면 음의 복리(수익률 하락) 효과가 발생한다.
하락 시나리오(트리거: 차익 실현·지수 되돌림) — 단기 급등 후 차익 실현이 집중되면 레버리지 구조상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난다. 리스크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상품이다.
| 항목 | 수치 |
|---|---|
| 전일 종가 | 1,343원 |
| 금일 종가 | 1,046원 (-22.11%) |
| 거래량 | 1,962,552,752주 |
| 시가총액 | 8,037억원 |
종가 1,046원(-22.11%), 거래대금 약 2조 1,986억 원. KODEX 인버스는 코스피200 일간 수익률의 -1배를 추구하는 인버스(역방향) ETF로, 지수가 오를수록 손실이 나는 구조다.
[뉴스·배경] 코스피200이 약 24% 오르면서 인버스 ETF는 이론상 -24%에 가까운 손실을 입었다. 실제 종가 등락 -22.11%는 이를 반영한 결과다. 거래대금이 2조 원을 넘은 것은 급등 초기 단계에서 추격 하락 베팅 세력이 유입되다가 손절(손실이 더 커지기 전에 정리)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수급] 이날 인버스 ETF의 거래대금 급증은 대부분 기존 보유자의 손절 및 하락 베팅 신규 세력 간의 거래로 추정된다. 시장이 예상 밖으로 급등하면서 풋 포지션(하락 베팅) 보유자들이 강제 청산(손절)에 나서는 '쇼트 스퀴즈(하락 베팅 세력이 가격 상승으로 강제 청산을 당하는 현상)' 성격의 매물이 출회됐다.
[향후 시나리오]
하락 시나리오(트리거: 지수 추가 상승) — 코스피가 추가 상승하면 인버스 ETF는 추가 손실을 볼 가능성이 높다.
반등 시나리오(트리거: 외국인 차익 실현·지수 조정) — 오늘 급등 이후 단기 조정이 온다면 인버스 ETF가 단기 반등할 여지가 있다. 단, 추세적 반등은 코스피 방향성이 확실히 꺾여야 가능하다.
외국인·기관 수급 분석
이날 수급은 외국인 매수세가 장을 주도했다. 한국거래소(KRX)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조 6,704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도 9,965억 원을 순매수하며 매수세에 동참했다.
오전 10시 58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의 KRX 기준 순매수 규모는 6조 9,120억 원에 달했고,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까지 포함하면 8조 1,620억 원까지 늘어났다. AI 투자 지속성과 수익성에 의문이 제기되며 빠져나갔던 외국인이 빅테크 실적 발표를 계기로 귀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기는 약 3,529억 원, SK하이닉스 최대주주인 SK스퀘어는 약 3,375억 원의 외국인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SK스퀘어와 삼성전기는 상한가에 올랐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코스피에서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장중 외국인이 수조 원을 순매수하는 동안 개인과 기관이 각각 순매도하는 구간이 교차했다. 이는 급등 초기 개인들의 차익 실현 매도가 얼마나 규모가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내일 관전 포인트·전망
① 미 국채금리 추가 상승 여부
미 10년물 금리가 4.66%, 30년물이 5.21%로 이미 높은 수준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련 CME 페드워치(FedWatch) 기준으로, 연준(Fed)의 금리 동결 확률이 약 70%, 인상 가능성은 3분의 1 미만으로 반영됐다.
금리가 추가 상승할 경우 성장주·반도체의 밸류에이션 할인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어, FOMC 추후 회의 전 금리 선물 동향을 점검해야 한다.
② 애플·아마존 실적 발표 (한국시간 8월 1일 새벽 예정)
MS·메타에 이어 빅테크 실적 시즌의 나머지 주자인 애플(Apple)과 아마존(Amazon)의 실적 발표가 한국시간 기준 8월 1일(토) 새벽에 예정되어 있다. 시간외 발표 후 콘퍼런스콜 일정의 정확한 시각은 출처에서 확인되지 않아 구체적 시각 표기는 생략한다. AI·클라우드 지속성 여부를 확인하는 두 번째 관문으로, 결과에 따라 다음 거래일 한국 증시의 방향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③ 원/달러 환율과 수급 안정성
원/달러 환율은 1,436.7원(+15.4원)으로 외국인 귀환에도 원화가 소폭 약세를 보였다. 환율 레벨이 높아지면 외국인의 원화 환산 수익이 줄어 추가 매수 유인이 감소할 수 있다. 달러인덱스(DXY)가 100.13(+0.26%)으로 소폭 강세를 나타낸 만큼, 달러 강세 지속 시 신흥시장 자금 이탈 위험에 주의해야 한다.
④ WTI 원유 가격 하락과 물가 변수
국제 유가는 다국적 연합 창설이 논의된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했다.
WTI가 $82.20(-1.66%)으로 하락한 것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일부 완화하는 요인이나,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언제든 재점화될 수 있다.
암호화폐 시황·수급·뉴스 분석
| 코인 | 업비트(₩) | 24h | 바이낸스($) | 김프 |
|---|---|---|---|---|
| USDT 테더 | ₩1,419 | +0.28% | $1.00 | -0.6% |
| BTC 비트코인 | ₩91,480,000 | -0.15% | $64,432.38 | -0.5% |
| ETH 이더리움 | ₩2,707,000 | -0.26% | $1,906.10 | -0.5% |
| XRP 리플 | ₩1,538 | +0.39% | $1.08 | -0.5% |
기준환율 USD/KRW ₩1,426.92 · 김프(김치 프리미엄)=업비트 원화가가 ‘바이낸스 USDT가×기준환율’ 대비 얼마나 비싼지(테더는 기준환율 대비). (+)=국내 프리미엄(빨강)·(−)=역프리미엄(파랑). 출처: 업비트·바이낸스·Twelve Data, 작성시점 공개 시세.
[수급 분석]
오늘 비트코인(BTC) 업비트 가격은 91,480,000원(-0.15%), 바이낸스 기준 $64,432.38을 기록했다. 기준환율(1,426.92원/달러) 적용 시 바이낸스 달러 환산가는 약 9,193만 원으로, 업비트 가격이 이보다 낮아 김치 프리미엄(국내 거래소 가격이 해외 대비 얼마나 비싼지 나타내는 지표)은 -0.5%의 역(逆)프리미엄 상태다. 역프리미엄은 국내 수요가 해외보다 상대적으로 약함을 의미하며, 환율이 높아진 영향도 있다. 이더리움(ETH)과 리플(XRP)도 각각 -0.5% 역프리미엄으로 국내 매수세가 크게 우위를 보이지는 않는 상황이다.
글로벌 수급 면에서는 현지 시간 7월 30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 총 2억 3,315만 달러(약 3,357억 원)가 순유입됐다. 블랙록(BlackRock) IBIT에서만 1억 8,341만 달러(약 2,641억 원)가 들어왔고, 피델리티(Fidelity) FBTC, 비트와이즈(Bitwise) BITB, 모건스탠리 MSBT 등도 순유입에 가담했다. (이코노미블록) 이는 앞서 6~7월 초까지 이어진 연속 유출 흐름이 반전되는 신호로 읽힌다. 업비트 24시간 거래대금은 비트코인 629억 원, 리플 442억 원, 이더리움 382억 원, USDT(테더) 1,604억 원으로 전반적으로 크게 과열되지 않은 수준이다. 테더 거래대금이 가장 많다는 점은 투자자들이 달러 스테이블코인(가격이 달러에 고정된 코인)으로 일단 대기 중임을 시사한다.
[뉴스 분석]
오늘 암호화폐 시장의 소폭 하락(-0.15%~+0.39%)은 한국 주식시장의 폭등과 대비된다.
미국 2분기 GDP가 1.5%로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PCE 물가가 전월 대비 -0.1% 하락해 인플레이션 안도감을 제공했다.
이 같은 매크로(거시경제) 환경은 비트코인에 중립적이었다. 미국 10년물 금리 4.66%, 30년물 5.21% 등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환경에서는 암호화폐보다 주식·ETF 쪽으로 위험선호 자금이 쏠리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빅테크 어닝 서프라이즈로 인한 투자 자금 대부분이 주식시장으로 흡수되며,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은 상대적으로 제한됐다. 리플(XRP)이 +0.39%로 주요 코인 중 유일하게 소폭 강세를 보인 것은 미국 내 XRP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 본 기사의 암호화폐 확정 수치(가격·김치 프리미엄·거래대금)는 KST 15:35 기준 공개 시세이며, 이후 변동될 수 있습니다. ETF 자금 흐름 출처: 이코노미블록. 본 기사는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작성: 박철웅 기자 | 투자이야기(INVEST STORY) | 2026-07-31 15:35 KST
본 리포트는 시장 정보 제공 및 분석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본문의 뉴스·수치는 작성 시점 web 검색 및 공개 데이터를 근거로 하며 출처를 표기했으나, 속보성 사안은 이후 정정될 수 있습니다. 전망·시나리오는 작성 시점 판단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Josh Park Invest는 본 자료를 활용한 투자 결과에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