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 STORY데일리 · 마감 · 2026-08-03
JOSH PARK INVEST · 데일리 마감 시황
코스피 6,257 급락 −5.12%…이란 호르무즈 봉쇄·차익 매물 협공
2026년 8월 3일(월) · 미·이란 군사 충돌 격화·반도체 대형주 차익 실현 매물 겹쳐 코스피 5%대 급락, 코스닥만 나홀로 +2.44% 방어

2026년 8월 3일(월), 코스피(KOSPI)6,257.45로 마감하며 전 거래일 대비 −5.12% 급락했다. 주말간 미국·이란 군사 충돌 격화로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 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이 재봉쇄되면서 글로벌 위험 회피(risk-off, 불안할 때 위험 자산을 팔고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는 심리) 심리가 급격히 커졌고, 지난주 급등에 따른 반도체 대형주 차익 실현 매물까지 겹쳐 지수를 짓눌렀다. 코스닥(KOSDAQ)은 바이오·2차전지주 저가 매수에 힘입어 +2.44% 반등하며 코스피와 극명히 엇갈렸다.

주요 지수 등락률마감 브리핑 · 전일 대비−5.12%KOSPI+2.44%KOSDAQ+0.70%S&P 500+1.00%나스닥INVEST STORY출처: 지수 데이터
그림. 주요 지수 일간 등락률(막대) — 상승=빨강/하락=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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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 지표 마감표

■ 주요 지수 · 지표 종가 (2026-08-03 KST 기준)
구분 종가 / 레벨 전일 대비
코스피 (KOSPI) 6,257.45 −5.12%
코스닥 (KOSDAQ) 737.35 +2.44%
S&P 500 7,489.72 +0.70%
나스닥 (NASDAQ) 25,373.85 +1.00%
WTI 원유 ($/bbl) $79.44 −6.18%
USD/KRW 환율 1,430.2 −11.8원
달러인덱스 (DXY) 99.72 −0.19%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4.75% +0.08%p
미국 30년물 국채금리 5.28% +0.07%p

출처: KIS·야후파이낸스 | 작성 시각: 2026-08-03 15: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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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간 주요 뉴스

① 미·이란 군사 충돌 재확전 —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7월 말~8월 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하며 합의 시한을 못 박았고, 이란은 중동의 모든 원유 수출 경로를 막겠다고 확전을 예고했다. 미군은 7시간 동안 이란 해안 방어체계와 해군 전력을 나흘 연속 타격했으며, 공습 개시 한 시간 뒤인 한국시간 새벽 5시를 기해 호르무즈 밖에서의 해상 전면 봉쇄를 재개했다. 이란 최대 정유시설이 있는 아살루예와 부셰르, 주요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 등 핵심 에너지·군사 기지에서 연쇄 폭발이 보고됐으며, 이란도 중동 역내 미국 표적들을 향해 공격을 시작하면서 양측의 무력 충돌은 전면적인 보복전 양상으로 번졌다.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는 글로벌 에너지 수급 공급망 차질 우려를 다시 자극하며 이날 한국 증시 급락의 핵심 촉매로 작용했다.

출처: MBC뉴스, 한국일보, 파이낸셜뉴스

② 뉴욕 증시 주말간 상승 — S&P 500 · 나스닥 견조 마감 (7월 31일)

SK하이닉스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약 30%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성전자도 약 27% 상승하며 국내 반도체 대장주가 급등한 가운데, 뉴욕 증시 나스닥(NASDAQ)은 +1.00%, S&P 500(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은 +0.70% 상승하며 기술주 매수세를 이끌었다. 다만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Kioxia)의 실적 부진 등으로 낸드(NAND) 메모리 가격 상승세 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Philadelphia Semiconductor Index, SOX)는 소폭인 +0.07% 상승에 그쳤다. 미국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섹터 내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출처: 공감신문

③ 금융위, 중복상장 제도 개선안 시행 (8월 3일 발효)

금융당국이 마련한 중복상장 제도 개선안이 최종 확정돼 이날(8월 3일)부터 시행된다.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의 동의를 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는 소액 주주 보호를 강화하는 이른바 '3%룰'로,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 한국 주식의 저평가 현상) 해소 차원에서 추진된 조치다.

출처: CBC뉴스

주말간 주요 뉴스 · 핵심 요약한국 증시는 '주말간 미·이란 군사 충돌 재확전 → 호르무즈재봉쇄 →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라는 삼중 악재를 정면으로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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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 상위 5종목 심층 분석

① SK하이닉스 (000660) — 거래대금 1위, 반도체 낙폭 확대

SK하이닉스 (000660) — 핵심 지표
항목수치
전일 종가1,718,000원
금일 종가1,567,000원 (-8.79%)
거래량5,429,089주
시가총액1,144조 6,815억원

이날 SK하이닉스는 −8.79% 급락하며 거래대금 1위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전장 대비 −8.50%에 거래됐으며 , 결국 종가 기준으로도 낙폭이 그 이상으로 확대됐다. 지난주 기록적인 상승률로 장을 마감했던 종목인 만큼, 이번 주 초 단기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대거 출회됐다.

[수급] 반도체 섹터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에서 기계적 매도 압력이 증폭됐고,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 주식을 장중 합산 2조 8,000억 원 이상 순매도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 외국인 매도가 집중됐고, 삼성전자·삼성전자우·SK하이닉스·SK스퀘어가 코스피 시가총액의 60%에 육박해 이들이 흔들리면 지수 전체가 함께 출렁이는 구조가 매도를 증폭시켰다.

[뉴스 · 기업 펀더멘털(fundamental, 기업의 기초 체력)] SK하이닉스는 2026년 1분기 매출 52조 원, 영업이익 37조 원을 기록했으며, D램(DRAM) 평균판매가격이 분기 만에 60% 중반대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HBM(고대역폭메모리, High Bandwidth Memory)은 일반 D램 대비 5~10배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의 HBM 시장 점유율은 2025년 2분기 기준 62%로 엔비디아(NVIDIA) 차세대 HBM4 물량의 약 70%를 담당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6년 물량은 이미 완판된 상태다.

[향후 시나리오] 상승 시나리오: 이란 사태가 협상 국면으로 전환되거나 단기 낙폭 과대 인식에 기반한 저가 매수 유입 시 빠른 회복 가능. HBM4 수요 확대가 계속된다면 이익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 하락 시나리오: 호르무즈 재봉쇄 장기화·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IT 수요 감소가 현실화되거나, 미국 10년물 금리가 4.75%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고착되면 성장주·반도체 밸류에이션(valuation, 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 재평가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 트리거: 미·이란 외교 교섭 동향,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방향성.

출처: 공감신문, EBC Financial Group

② 삼성전자 (005930) — 거래대금 2위, 대형주 동반 급락

삼성전자 (005930) — 핵심 지표
항목수치
전일 종가262,500원
금일 종가239,500원 (-8.76%)
거래량27,393,252주
시가총액1,400조 1,837억원

삼성전자는 −8.76% 하락하며 종가 239,500원에 마감했다. 장중 8% 이상 하락한 상태로 거래됐고, 시가 248,000원에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239,000원까지 떨어지며 낙폭이 최대 −8.95%까지 확대됐다.

[수급 · 뉴스] 거시경제 배경 역시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주말 동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선언으로 유가가 급등하고 광범위한 글로벌 위험 회피 움직임이 촉발됐으며, 이는 수출 의존적인 한국 경제에 특히 큰 타격을 주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도 주가가 급락하는 현상은 반도체 기업에 편중된 국내 증시 구조와 단일 종목 레버리지(leverage, 빌린 돈으로 투자 비율을 높이는 방식) ETF로 인한 기계적 매도 압력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코스피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V-KOSPI 지수가 2008년 금융위기 수준까지 급등하며 미국 증시와는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향후 시나리오] 상승 시나리오: 중국의 문샷(Moonshot) AI 모델 공개가 데이터센터 수요 확장으로 이어진다면 반도체 기업에 장기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기대치 상회 시 반등 동력 확보 가능. 하락 시나리오: 미국 10년물 금리 4.75%, 30년물 5.28%라는 높은 금리 수준은 성장주 할인율을 높여 기업가치 재평가 압박을 가중시킨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 수율 개선 속도에 따라 기관 투자자 신뢰가 갈릴 것. 트리거: 삼성전자 2분기 확정실적 세부 발표, 미·이란 사태 전개.

출처: Investing.com, SBS(스프)

③ KODEX 200 (069500) — 거래대금 3위, 지수 하락 충격 그대로 반영

KODEX 200 (069500) — 핵심 지표
항목수치
전일 종가108,820원
금일 종가99,105원 (-8.93%)
거래량24,368,900주
시가총액22조 3,977억원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KODEX 200은 −8.93%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 낙폭(−5.12%)보다 큰 폭으로 빠진 것은 구성 종목 내 반도체 대형주의 시가총액 비중이 높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쌍포 급락의 영향이 집중적으로 반영된 탓이다. 삼성전자·삼성전자우·SK하이닉스·SK스퀘어 등 반도체 계열 종목군이 코스피 시가총액의 60%에 육박하는 구조 가 인덱스 ETF(Exchange Traded Fund,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도록 설계된 상장지수펀드)의 낙폭을 지수보다 더 크게 만들었다.

[향후 시나리오] 코스피200 지수가 회복하는 국면에서는 레버리지 대비 변동성이 낮아 중장기 저가매수 목적의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 반대로 지정학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추가 환매(펀드 해지) 압력 우려. 트리거: 코스피 6,000선 지지 여부, 외국인 순매수 전환 여부.

④ KODEX 레버리지 (122630) — 거래대금 4위, 지수 2배 역풍

KODEX 레버리지 (122630) — 핵심 지표
항목수치
전일 종가110,945원
금일 종가93,670원 (-15.57%)
거래량20,984,653주
시가총액5조 4,329억원

코스피200의 일별 수익률 2배를 추구하는 KODEX 레버리지는 −15.57%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레버리지 ETF는 기초 체력이 정당화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매도 압력을 증폭시키는 구조이며 , 코스피200이 약 5% 내외 급락하자 기계적 리밸런싱(rebalancing, 비율 조정) 매도가 집중됐다. 특히 급락장에서는 일반 투자자보다 기관·알고리즘 트레이딩(자동매매)의 청산이 빠르게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

[향후 시나리오] 레버리지 ETF는 횡보·급락장에서 일방적으로 불리한 구조(음의 복리 효과)를 갖는다. 지정학 불안 해소로 코스피200이 빠르게 반등하는 국면에서만 단기 회복 기대 가능. 고위험 상품으로, 적립식 장기 보유보다 단기 트레이딩 목적에 국한된 상품임을 유의해야 한다.

⑤ 삼성전기 (009150) — 거래대금 5위, 2분기 호실적 홀로 상승

삼성전기 (009150) — 핵심 지표
항목수치
전일 종가1,142,000원
금일 종가1,181,000원 (+3.42%)
거래량1,107,115주
시가총액88조 2,133억원

삼성전기는 이날 +3.42% 상승하며 거래대금 상위 5개 종목 중 유일하게 플러스를 기록했다. 장초 +5.25%까지 오름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수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적] 삼성전기의 2분기 매출액은 3조 4,5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04억 원으로 +106.7% 증가했다. AI 서버·데이터센터용 고부가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 적층세라믹커패시터, 전자기기 내 전압을 안정시키는 핵심 부품) 출하 증가와 서버용 FC-BGA(Flip Chip Ball Grid Array, 반도체 기판) 판가 상승·가동률 개선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배경] 삼성전기는 7월 마지막 거래일에 상한가(+29.92%)로 마감했으며, 반도체·AI 관련 대형주 매수세가 확산되면서 수급이 집중됐다. 이틀 연속 강세에도 시장 대비 방어적인 흐름을 보인 것은 실적 서프라이즈(예상 밖의 호실적)가 주가 방어 기반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향후 시나리오] 상승 시나리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고부가 MLCC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는 국면에서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 하반기 FC-BGA 가동률이 추가 상승할 경우 3분기 실적 모멘텀 지속 가능. 하락 시나리오: 글로벌 IT 수요 둔화 또는 이란 사태 장기화로 고객사(삼성전자·엔비디아 등) 투자 축소 시 주문 감소 우려. 트리거: 3분기 실적 가이던스(guidance, 기업이 제시하는 미래 실적 전망), AI 서버 투자 사이클.

출처: 이투데이, CBC뉴스

거래대금 상위 5종목 심층 분석 · 핵심 요약이날 거래대금 상위권은 '차익 실현의 반도체 대장주'와'실적으로 방어한 삼성전기'로 극명히 양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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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 기관 수급 분석

이날 장중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코스피 주식을 합산 2조 8,000억 원 이상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전기·전자 업종 집중 매도가 특히 두드러졌고, 삼성전자·삼성전자우·SK하이닉스·SK스퀘어 등 반도체 계열 종목군이 코스피 시가총액의 60%에 육박하는 구조 로 인해 이들의 매도가 지수 전체의 낙폭을 증폭시켰다. SK하이닉스의 낙폭은 종목 자체 문제만이 아니라 쏠린 수급 구조가 증폭한 결과이기도 하며, 외국인과 기관이 합산 1조 원 이상을 순매도하면 개인이 비슷한 규모로 받아내더라도 지수 하락을 막기 어렵다.

반면 코스닥+2.44%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 급락에 따른 상대적 저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바이오·2차전지 종목 중심으로 개인 투자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판단된다. 코스피와 코스닥 간 이처럼 큰 폭의 방향 분기는 수급 주체와 업종 구성의 차이에서 비롯됐다 — 코스피는 반도체 중심 외국인 매도에 짓눌렸고, 코스닥은 내수·성장주 중심의 개인 저가 매수가 버팀목이 됐다.

환율 측면에서는 USD/KRW가 1,430.2원으로 −11.8원 하락(원화 강세)했다. 달러인덱스(DXY)가 99.72로 소폭 약세를 보이며 원화에 부분적 지지 요인이 됐으나, 지정학 리스크 속 외국인 주식 매도와 달러 수요가 공존하는 복잡한 수급이다.

외국인 · 기관 수급 분석 · 핵심 요약외국인·기관의 반도체 대형주 집중 매도가 코스피 급락의 직접동인이었으며, 개인의 코스닥 매수만이 시장을 부분적으로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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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관전 포인트 · 전망

① 미·이란 지정학 리스크 진전 여부 (최우선 관전)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조짐에 국제 에너지 시장에는 경계감이 높아진 상태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심각한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과 파키스탄이 공동 성명으로 즉각적인 적대 행위 중단과 대화 복귀를 촉구하는 등 국제 중재 움직임도 시작됐다. 협상 진전 소식이 나오면 위험 회피 심리가 빠르게 완화될 수 있고, 반대로 확전 시 코스피 추가 하락 압력이 불가피하다.

② 미국 10년물 금리 4.75% · 30년물 5.28% 부담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75%(+0.08%p), 30년물은 5.28%(+0.07%p)까지 올랐다. 이처럼 높은 장기금리는 미래 현금흐름을 현재 가치로 환산할 때 할인율(discount rate, 미래 수익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는 비율)을 높여 성장주·반도체 종목의 밸류에이션 압박을 가중시킨다. 금리 고착화 여부가 반도체 대형주 반등의 핵심 조건이 될 전망이다.

③ WTI 원유 가격 동향 (-6.18% 급락 → 유가 변동성 주목)

WTI(서부텍사스원유)는 이날 −6.18% 급락해 $79.44에 마감했다. 지정학 긴장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수요 위축 우려가 공급 차질 우려를 앞선 결과로 해석된다. 내일도 유가 방향성이 에너지·정유·화학주 및 한국 증시 전반의 심리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이다.

④ 삼성전기 실적 모멘텀 지속 여부 · MLCC 업황 확인

삼성전기가 2분기 호실적과 MLCC 업황 개선 기대에 급등세를 지속하며 장 초반 +5% 이상 올랐다는 점 을 감안할 때, 내일도 동일 업종 내 저평가 MLCC 관련주로의 수급 확산 여부가 주목된다. AI 서버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라면 MLCC·기판 소재주의 상대적 강세는 이어질 수 있다.

⑤ 코스닥 바이오 · 2차전지 섹터 저가 매수 지속 여부

코스닥이 코스피와 역방향 흐름을 보인 만큼, 내일 코스피 반등 시 바이오·이차전지주에 유입됐던 자금이 분산될 가능성도 있다. 반면 코스피 추가 하락 시에는 코스닥도 동반 약세 전환 리스크를 배제할 수 없다.

내일 관전 포인트 · 전망 · 핵심 요약내일 한국 증시의 핵심은 '미·이란 외교 교섭 신호'와'미국 장기금리 방향'이 함께 결정한다 — 두 조건이 모두완화될 때만 코스피 반등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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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황 · 수급 · 뉴스 분석

암호화폐 시세 · 김치 프리미엄
코인업비트(₩)24h바이낸스($)김프
USDT 테더₩1,426-0.35%$1.00-0.3%
BTC 비트코인₩89,601,000-1.42%$62,761.01-0.2%
ETH 이더리움₩2,649,000-1.78%$1,856.24-0.2%
XRP 리플₩1,528-1.61%$1.07-0.2%

기준환율 USD/KRW ₩1,430.38 · 김프(김치 프리미엄)=업비트 원화가가 ‘바이낸스 USDT가×기준환율’ 대비 얼마나 비싼지(테더는 기준환율 대비). (+)=국내 프리미엄(빨강)·(−)=역프리미엄(파랑). 출처: 업비트·바이낸스·Twelve Data, 작성시점 공개 시세.

[시황 개요] 8월 3일(월) 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코인이 일제히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BTC)은 업비트 기준 89,601,000원으로 24시간 −1.42% 하락했고, 이더리움(ETH)은 2,649,000원으로 −1.78% 내렸으며, 리플(XRP)도 −1.61% 밀렸다. 미·이란 군사 충돌 재확전과 이에 따른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가 암호화폐 시장에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낙폭은 코스피(−5.12%) 대비 현저히 제한적이었으며, 주식 시장만큼의 충격은 없었다.

[수급 분석]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수급 신호는 김치 프리미엄(kimchi premium, 국내 거래소 시세가 해외 대비 높을 때 발생하는 가격 차이)이 BTC·ETH·XRP 모두 −0.2%, USDT(테더)도 −0.3%로 '역프리미엄(역프, 국내 시세가 해외보다 낮은 상태)'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역프리미엄은 국내 매수세가 글로벌 대비 상대적으로 약하거나, 해외에서 국내로 코인을 들여와 차익을 실현하려는 수급 유인이 존재함을 시사한다. 업비트 24시간 거래대금은 BTC 518억 원, XRP 398억 원, ETH 272억 원 수준으로, 국내 거래 활동은 평이한 수준을 유지했다. 글로벌 수급 측면에서는 지난 7월 30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2억 3,315만 달러의 순유입이 기록됐으며, 특히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1억 8,341만 달러를 끌어모아 전체 유입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만 7월 한 달을 통틀어 미국 상장 암호화폐 ETF로의 자금 유입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라는 분석가들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뉴스] 미국·이란 간 군사 충돌 발생 당일 비트코인 ETF에서 하루 만에 4억 2,470만 달러가 유출되는 사건이 있었으며, 이후 3일 연속 유입세가 이어지며 최종적으로 주간 기준 플러스 성적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정학 리스크가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에도 패닉 매도를 촉발하지만, 일정 기간 이후 '디지털 금(digital gold)' 역할을 기대한 저가 매수가 유입되는 패턴을 재확인시켜 준다. 또한 연준(Fed,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향후 금리 결정이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미국 10년물 금리가 4.75%를 기록 중인 만큼, 금리 인하 기대 약화가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역풍 요인으로 남아 있다.

▶ 향후 관전 포인트: 미·이란 긴장 완화 신호 여부 및 미국 연준(Fed) 주요 인사 발언(미국 동부 시간 기준 발표 시각·KST 미정)이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과 국내 역프리미엄 해소 속도를 결정할 핵심 이벤트. 단정적 매수·매도 권유는 드리지 않습니다.

출처: Investing.com(Bloomingbit), 99Bitcoins KR, CoinDesk

암호화폐 시황 · 수급 · 뉴스 분석 · 핵심 요약암호화폐는 지정학 충격 속에서도 역프리미엄 유지·ETF 기관매수 지속 등 혼재된 수급이 이어지며, 금리 방향과 이란사태 해소 여부가 단기 방향성의 열쇠다.

※ 본 뉴스레터는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제공된 수치는 KIS·야후파이낸스 등 공개 데이터 기준이며, 오류·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투자이야기(INVEST STORY) | 박철웅 기자 | 2026-08-03 발행

암호화폐 김치 프리미엄 추이자체 집계 · (−)=역프리미엄 · 최근 90일 롤링USDT -0.3%BTC -0.2%ETH -0.2%XRP -0.2%-3.0%-2.0%-1.0%0.0%07/0307/1307/2007/2407/30INVEST STORY출처: 업비트·바이낸스 자체 집계
그림. 암호화폐 김치 프리미엄 추이(선) — 코인별 색상, 최근 90일 자체 집계.

본 리포트는 시장 정보 제공 및 분석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본문의 뉴스·수치는 작성 시점 web 검색 및 공개 데이터를 근거로 하며 출처를 표기했으나, 속보성 사안은 이후 정정될 수 있습니다. 전망·시나리오는 작성 시점 판단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Josh Park Invest는 본 자료를 활용한 투자 결과에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박철웅 기자 joshpark.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