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수) 코스피(KOSPI)가 6,598.26으로 마감하며 전 거래일 대비 +3.76% 상승했다. 코스닥(KOSDAQ)도 799.59로 +2.42% 오르며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장중 코스피200 선물 기반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5분 효력 정지 제도)가 발동될 만큼 폭발적인 매수세가 몰렸다. 전날 미국(현지 시간 8월 4일) 미·이란 호르무즈 해협 협상 기대로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반도체·전자부품 업종에 뭉칫돈이 쏟아진 하루였다.
지수·지표 마감표
| 구분 | 현재가 / 레벨 | 등락 (일간) |
|---|---|---|
| 코스피 (KOSPI) | 6,598.26 | +3.76% |
| 코스닥 (KOSDAQ) | 799.59 | +2.42% |
| S&P 500 | 7,736.52 | +1.79% |
| 나스닥 (NASDAQ) | 26,584.99 | +2.59% |
| USD/KRW (원달러 환율) | 1,423.4원 | −5.9원 |
| WTI 국제유가 | $75.00 | −1.02% |
| 달러인덱스 (DXY) | 99.86 | 0.00% |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 4.63% | −0.06%p |
| 미국 30년물 국채금리 | 5.19% | −0.04%p |
※ 미국 지수·지표는 현지시간 8월 4일(화) 종가 기준. 국채금리는 레벨값이므로 +/− 부호 생략, 일간 변동만 표기.
오늘의 주요 뉴스
① 미·이란 호르무즈 협상 기대 — 뉴욕증시·반도체 동반 급등
현지 시간 8월 4일(화)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인 핵심 동인은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해 조만간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였다. 루비오 국무장관이 취재진에게 "오만을 통한 미·이란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직접 언급한 것이 확인됐다.
베센트 재무장관도 CNBC를 통해 협상 진행 상황을 밝히면서 유가가 −6% 가까이 급락,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완화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7,736.52(+1.79%), 나스닥 종합지수는 26,584.99(+2.59%)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와 S&P500 지수는 최고가를 새로 썼으며, S&P500의 전고점 돌파는 지난 6월 2일 이후 두 달 만이다.
출처: 서울경제, 베가스풍류객 미국주식, Radio Seoul
②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 +6.55% 급등 — 국내 반도체·부품주 동반 수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6.55%나 뛰어올랐다.
이에 삼성전기·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전자 대형주가 국내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미국 반도체주 급등으로 전일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Palantir)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며 +29% 이상 폭등한 것도 기술주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출처: Radio Seoul, 뉴스핌, 베가스풍류객 미국주식
③ 삼성전자 2분기 분기 최대 실적 — DS 독주·DX 적자 '명암'
삼성전자는 7월 30일 연결 기준 2026년 2분기 매출 171조 4,995억 원, 영업이익 89조 4,924억 원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였으며, 전년 동기보다 각각 130.0%·1,813.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52.2%였다.
DS(반도체)부문이 전사 영업이익의 99.7%를 책임진 반면, DX(스마트폰·TV·가전)부문은 8,000억 원 영업손실로 부문 출범 이후 처음 분기 적자를 냈다.
컨퍼런스콜(conference call, 기업이 투자자에게 실적·전망을 설명하는 설명회)에서는 3분기 HBM4(고대역폭메모리 6세대) 매출이 2분기보다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EBC Financial Group, 서울경제
④ 엔비디아 베라 루빈 양산·HBM4 인증 완료 — 메모리 수급 긴장 지속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Vera Rubin)이 양산 단계에 진입하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공급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은 이미 2027년 장기 공급 계약 물량을 확보했으며, 2028년 물량 선점에도 나섰다. 젠슨 황 CEO는 SK하이닉스·삼성전자·마이크론이 모두 HBM4 인증을 완료하고 베라 루빈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출처: TradingKey
⑤ 장중 매수 사이드카 발동 — 올해 22번째
오전 9시 24분 매수 사이드카(주가 급변 시 프로그램 매수호가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가 발동됐다. 미니 코스피200 선물이 기준가 대비 5.12% 급등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돼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이날 사이드카 발동은 올해 들어 22번째다.
출처: 이투데이
거래대금 상위 5종목 심층 분석
📌 1위 | SK하이닉스 (000660) — +5.77%
| 항목 | 수치 |
|---|---|
| 전일 종가 | 1,577,000원 |
| 금일 종가 | 1,668,000원 (+5.77%) |
| 거래량 | 3,740,416주 |
| 시가총액 | 1,218조 4,613억원 |
장 초반 9시 기준으로 +7.10% 상승 출발하며 시가는 165만 2,000원을 기록했고, 거래 대금이 6조 2,771억 원에 달해 코스피 전 종목 중 1위에 올랐다. 엔비디아가 SK하이닉스의 HBM4 인증 완료를 공식 확인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진 것이 강세의 핵심 배경이다. 베라 루빈 플랫폼이 양산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클라우드 기업들이 2027~2028년 HBM 물량 선점 경쟁에 나서고 있어, SK하이닉스의 HBM4 공급 증가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다.
수급: 외국인이 장중 1조 4,535억 원을 코스피 전체에서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며 , SK하이닉스는 그 중에서도 외국인 매수 집중 종목으로 꼽혔다. 개인은 1조 6,618억 원 순매도로 차익 실현에 나섰다.
향후 시나리오:
상승 시나리오 — HBM4 공급 물량 증가 속도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호르무즈 협상 합의가 공식 타결돼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지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
하락 시나리오 —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압력이 누적되거나, 중국 메모리 업체의 HBM 추격 소식이 구체화되면 조정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
중국 메모리 업체의 증설과 AI 설비투자 회수 우려가 반도체주 변동성의 상시적 재료로 작용하고 있는 점에도 유의가 필요하다.
📌 2위 | 삼성전자 (005930) — +2.50%
| 항목 | 수치 |
|---|---|
| 전일 종가 | 240,000원 |
| 금일 종가 | 246,000원 (+2.50%) |
| 거래량 | 22,442,983주 |
| 시가총액 | 1,438조 1,845억원 |
장 초반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4.17% 오른 25만 원에 거래됐으며 , 거래 대금이 5조 5,768억 원에 달해 2위를 기록했다. 2분기 분기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DX부문 적자 우려와 실적 '선반영' 논란으로 전일까지 상대적으로 부진했으나, SOX 급등과 함께 반등에 나섰다. 컨퍼런스콜 가이던스대로 3분기 HBM4 매출이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면 2분기의 'DS 독주' 구조가 더욱 강화될 것 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HBM4E 샘플을 출하하며 기술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소다.
수급: 외국인이 반도체주 전반에 대한 매수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수혜를 받았으나, 주가는 실적이 늘었는지보다 시장이 이미 가정한 수준과의 격차에 반응하기 때문에 중국 메모리 업체의 증설과 AI 설비투자 회수 의구심이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개인은 단기 반등 구간에서 차익 실현 매물을 내놓았다.
향후 시나리오:
상승 시나리오 — 3분기 HBM4 매출 가이던스 실현 확인, DX부문 손익 개선, 2나노 파운드리(위탁 생산) 수주 확대 소식이 맞물리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 재평가 흐름이 강해질 수 있다.
하락 시나리오 —
HBM4 비용 흡수 여부와 대규모 설비 증설에 따른 가격 하락 압박은 반도체 사이클 전환의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 3위 | KODEX 레버리지 (122630) — +7.78%
| 항목 | 수치 |
|---|---|
| 전일 종가 | 95,335원 |
| 금일 종가 | 102,755원 (+7.78%) |
| 거래량 | 19,495,299주 |
| 시가총액 | 5조 7,594억원 |
코스피200 지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로, 코스피 급등일에는 수익률이 확대돼 개인 단기 매매 수요가 몰린다. 거래 대금은 2조 200억 원이었다. 코스피 지수가 6,603.48로 강세 출발한 뒤 오전 9시 24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과정 에서 레버리지 ETF에 대한 단기 수익 기대가 극적으로 높아졌다.
수급: 급등장에서 개인 단기 투자자의 매수가 집중되며 거래대금이 크게 불어났다. 레버리지 ETF의 기계적 매도 압력은 반도체 기업에 편중된 국내 증시 구조와 맞물려 지수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요인이기도 하다.
향후 시나리오:
상승 지속 시나리오 — 코스피가 추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 레버리지 ETF는 2배율로 수익이 확대되지만, 복리 효과로 인한 경로 의존성이 있어 장기 보유 시 추적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조정 시나리오 — 코스피 조정 시 손실이 지수 대비 2배 이상 커질 수 있어, 단기 매매 전략에 한해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 4위 | KODEX 200 (069500) — +3.96%
| 항목 | 수치 |
|---|---|
| 전일 종가 | 100,330원 |
| 금일 종가 | 104,300원 (+3.96%) |
| 거래량 | 17,022,803주 |
| 시가총액 | 24조 2,445억원 |
코스피200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국내 대표 인덱스 ETF로, 거래 대금은 1조 7,828억 원을 기록했다. 지수 전반에 고른 매수세가 유입될 때 ETF를 통한 간접 투자 수요가 함께 늘어나는 특성이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바스켓 매수(여러 종목을 한 번에 사는 포트폴리오 매수) 수요가 KODEX 200 거래 대금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시나리오:
상승 시나리오 — 호르무즈 합의 타결, 연방준비제도(Fed·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 지속 신호, 원·달러 환율 안정이 맞물리면 외국인의 코스피 추가 매수 기대가 높아진다.
하락 시나리오 — 중동 협상 결렬, 미국 10년물 금리가 현재 4.63% 수준에서 추가로 상승(채권 가격 하락)하면 글로벌 성장주에 대한 밸류에이션 압박이 커져 코스피 전반이 조정받을 수 있다.
📌 5위 | 삼성전기 (009150) — +14.43%
| 항목 | 수치 |
|---|---|
| 전일 종가 | 1,185,000원 |
| 금일 종가 | 1,356,000원 (+14.43%) |
| 거래량 | 1,023,077주 |
| 시가총액 | 101조 2,847억원 |
거래대금 상위 5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거래 대금은 1조 3,646억 원이었다. NXT 프리마켓에서 이미 전일 대비 +11.22% 수준에서 거래가 시작됐으며 , 본장에서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공급 부족 심화와 가격 인상 기대가 주요 매수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수급: AI 서버 및 가속기에 공급되는 MLCC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기판 위에 반도체 칩을 올려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부품)의 수요 급증으로 이익 전망치가 가파르게 상향되고 있으며, 초고성능 MLCC와 패키지 기판은 일본 무라타제작소·이비덴과 삼성전기 정도로만 공급처가 제한적이다. 외국인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도 삼성전기(2조 2,774억 원)였다.
향후 시나리오:
상승 시나리오 —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MLCC 물량·판가·제품 믹스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분기를 거듭할수록 증익(이익 증가) 폭이 확대될 것
으로 보고 있다.
하락 시나리오 —
올해 최고가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조정 흐름이 재현될 수 있다.
SOX 지수 상승세 둔화나 AI 서버 수요 피크 아웃(정점 통과) 우려가 트리거가 될 수 있다.
외국인·기관 수급 분석
오후 1시 25분 기준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3.95% 수준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외국인이 1조 4,535억 원, 기관이 1,735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 6,618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외국인 매수는 반도체 대형주(SK하이닉스·삼성전자)와 삼성전기 등 전자부품주에 집중됐다. 기관도 ETF 바스켓 매수를 통해 지수 상승에 참여하는 흐름이 관측됐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63%로 전일 대비 −0.06%p 소폭 하락했고, 30년물도 5.19%로 −0.04%p 내렸다. 금리 '레벨' 자체는 여전히 높은 편이어서 성장주·반도체 밸류에이션에 상시적인 상단 압력을 주는 구조는 유지되고 있다. 다만 6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 구인 건수가 736만 건으로 소폭 하향 조정되면서 노동 시장의 완만한 감속이 확인돼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해석도 있어, 장기 금리의 추가 급등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평가된다.
원·달러 환율은 1,423.4원으로 전일 대비 −5.9원 내렸다. 환율 하락(원화 강세)은 외국인의 원화 자산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국내 주식 시장으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을 지지하는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내일 관전 포인트 및 전망
① 호르무즈 해협 협상 최종 타결 여부
이란과의 합의 기대가 오늘 국내 증시 랠리의 최대 동인이었는데, 루비오 장관이 밝힌 협상이 공식 타결로 이어지면 유가 추가 하락과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가 강화된다.
반면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거나 결렬 소식이 나오면 오늘 상승분의 일부를 반납하는 조정이 예상된다.
②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망 — CME 페드워치 점검
JOLTS 지표의 완만한 하향 조정으로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단단해졌다는 해석이 나왔으며
,
미 연준은 2026년 7월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연 3.50~3.75%로 유지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시장 참여자들의 금리 전망을 집계한 도구)에 따르면 9월 FOMC에서 25bp 인상 가능성이 66.5%로 반영되고 있어, 향후 물가 지표 발표 시 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 (베가스풍류객 미국주식)
③ 삼성전기·SK하이닉스 추가 상승 여력 — MLCC·HBM 실적 시즌
조정 국면에도 증권가에서는 삼성전기 주가의 추가 상승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대거 상향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제시한 3분기 HBM4 매출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 가이던스가 실제로 이행되는지 여부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다음 주가 트리거가 될 것이다.
④ 미 국채금리 레벨 — 성장주 밸류에이션 압박 지속 여부
미국 10년물 금리가 4.63%, 30년물이 5.19%로 유지되는 한 고성장 기술주·반도체주의 밸류에이션 상단이 제한될 수 있다. 특히
높은 금리가 이어지면 현금·채권 등 이자수익 자산의 매력이 유지돼 위험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을 제약할 수 있다.
이 점에서 내일 발표될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 지표(현지 시간 8월 6일 목요일 오전 8시 30분 / 한국시간 8월 7일 오전 9시 30분)가 금리 방향의 단기 가이드가 될 수 있다.
암호화폐 시황 — 수급·뉴스 분석
| 코인 | 업비트(₩) | 24h | 바이낸스($) | 김프 |
|---|---|---|---|---|
| USDT 테더 | ₩1,420 | -0.21% | $1.00 | -0.3% |
| BTC 비트코인 | ₩91,328,000 | +0.06% | $64,358.14 | -0.3% |
| ETH 이더리움 | ₩2,658,000 | -0.08% | $1,871.61 | -0.3% |
| XRP 리플 | ₩1,518 | -0.59% | $1.07 | -0.4% |
기준환율 USD/KRW ₩1,424.00 · 김프(김치 프리미엄)=업비트 원화가가 ‘바이낸스 USDT가×기준환율’ 대비 얼마나 비싼지(테더는 기준환율 대비). (+)=국내 프리미엄(빨강)·(−)=역프리미엄(파랑). 출처: 업비트·바이낸스·Twelve Data, 작성시점 공개 시세.
[수급] 역프리미엄(역프) 지속 — 국내 시장 관망세, 글로벌 기관 매수 흐름 확인 필요
오늘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리플(XRP) 모두 업비트 김치 프리미엄(국내 거래소 가격과 해외 거래소 가격의 차이)이 −0.3~−0.4%의 역프리미엄 상태다. 역프리미엄이란 국내 거래소 가격이 글로벌 기준가보다 낮다는 뜻으로, 국내 수요가 해외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하거나 차익 거래(아비트라지) 유인이 있다는 신호다. 업비트 24시간 거래 대금은 BTC 436억 원, XRP 398억 원, ETH 238억 원으로 국내 거래 활력은 낮은 편이다.
주식 시장의 위험자산 랠리에 암호화폐가 동참하지 못하는 엇갈린 흐름이 노출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 글로벌 자금 흐름과 관련해,
비트코인은 현물 ETF를 통한 자금 유입에 힘입어 6만 4,000달러대 가격을 유지
하고 있다.
단기 가격은 ETF 신규 자금과 기존 보유자의 매도, 선물 시장 레버리지, 금리와 위험자산 선호에 따라 크게 움직일 수 있으며, 향후 핵심 지표는 현물 ETF의 누적 순유출 축소 여부, 주요 ETF의 실제 BTC 보유량, CME 선물의 매수·매도 포지션 변화, 미국 금리 흐름이다.
[뉴스] 매크로·정책 변수 — 높은 금리와 이란 협상의 이중 효과
오늘 암호화폐 시장은 주식 시장과 달리 의미 있는 반등을 보이지 못했다.
미국 연준이 금리 목표 범위를 연 3.50~3.75%로 유지하는 상황에서, 높은 금리가 이어질수록 현금·채권 등 이자수익 자산의 매력이 부각돼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을 제약할 수 있다.
또한 호르무즈 협상 기대로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주식·채권 시장에는 인플레이션 완화 호재로 작용했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직접적인 촉매로 작용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 8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퇴직연금 '401k'에서 암호화폐 투자 제한을 완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으나, 실제 법 개정과 본격 투자는 2026년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관전 포인트: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일별 순유입 지속 여부 및 8월 7일(금)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발표 후 달러·금리 방향 변화를 주목하세요. 단정적 매수·매도는 권유하지 않습니다.
작성시각: 2026-08-05 15:35 KST | 작성: 박철웅 기자 | 발행: 투자이야기(INVEST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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