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 STORY데일리 · 마감 · 2026-08-07
JOSH PARK INVEST · 데일리 마감 시황
코스피 6,258.77 마감 — 반도체 조정에 이틀째 하락
2026년 8월 7일(금) · SK하이닉스 -4.88% 주도 하락 속 개인 7.6조 쏟아부어도 지수 제자리, 미 10년물 4.67%·30년물 5.21% 장기금리 부담 지속

2026년 8월 7일(금)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0% 내린 6,258.77로 한 주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가 −4.88%, KODEX 레버리지가 −1.64%로 지수를 끌어내리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0.22%로 소폭 홀로 양전했다. 코스닥도 −0.36% 내린 798.81로 800선을 내주며 장을 닫았다. 전주 내내 개인이 코스피에 7.6조 원 넘게 순매수를 쏟아부었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를 상쇄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67%(+0.05%p), 30년물이 5.21%(+0.04%p)로 오르며 성장주·반도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에 부담을 더했다.

주요 지수 등락률마감 브리핑 · 전일 대비−0.60%KOSPI−0.36%KOSDAQ−0.18%S&P 500−0.06%나스닥INVEST STORY출처: 지수 데이터
그림. 주요 지수 일간 등락률(막대) — 상승=빨강/하락=파랑.

MARKET CLOSE

지수·지표 마감표

지수·지표 현재 등락
코스피 6,258.77 −0.60%
코스닥 798.81 −0.36%
S&P 500 7,709.96 −0.18%
나스닥(NASDAQ) 26,348.35 −0.06%
USD/KRW 1,417.2 −5.5원
WTI 원유 $77.68 +0.50%
달러인덱스(DXY) 99.93 0.00%
미 국채 10년물 4.67% +0.05%p
미 국채 30년물 5.21% +0.04%p

※ 작성 기준: 2026-08-07 15:35 KST | 자료: KIS·Yahoo Finance·Bloomberg


TODAY'S NEWS

오늘의 주요 뉴스

① 전주 반도체 시총 105조 증발 — 개인 순매수도 역부족
개인 투자자가 이번 주 코스피에 7조 6,000억 원 넘는 자금을 쏟아부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락을 막지 못해 지수는 사실상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3일 1,400조 원대에서 6일 1,347조 원대로 52.6조 원 감소했다. 특히 8월 6일 하루에만 삼성전자는 −6.30%, SK하이닉스는 −10.37% 급락했다.

② AI 인력 유출·가이던스 부진 — 전일 충격 여진
전일(8월 6일) 미국 증시에서 AI 개발 관련 주요 인력들의 퇴사 소식이 나온 구글과 가이던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샌디스크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이 여진이 7일 국내 반도체주에도 이어지며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매물을 촉발했다.

③ 증권업계 "반도체 업황 악화 아닌 기대치 조정" 진단
증권업계는 이번 반도체 조정을 업황 악화보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가 조정받는 과정으로 보고 있으며, 유안타증권은 "반도체 약세는 실적보다 높아진 기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AI 투자 확대와 메모리 공급 제약이라는 큰 축은 훼손되지 않았다"는 진단도 함께 제시됐다.

④ 미 국채 장기금리 상승 — 성장주 밸류에이션 부담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4.67%(+0.05%p), 30년물이 5.21%(+0.04%p)를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다. 장기금리 레벨이 10년물 4.67%·30년물 5.21% 수준을 유지하는 한, 미래 이익을 할인해 평가하는 반도체·AI 성장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은 쉽게 해소되기 어렵다. 달러인덱스는 99.93으로 사실상 보합이었다.

오늘의 주요 뉴스 · 핵심 요약핵심: 개인 7.6조 원 매수에도 외국인 매도 장벽을 넘지못한 한 주 — 미 장기금리 상승과 AI 불확실성이 반도체대형주의 발목을 잡았다.

TOP STOCKS

거래대금 상위 5종목 심층 분석

① SK하이닉스 (000660) — 거래대금 1위
SK하이닉스 (000660) — 핵심 지표
항목수치
전일 종가1,495,000원
금일 종가1,422,000원 (-4.88%)
거래량4,796,754주
시가총액1,038조 7,601억원

이날 SK하이닉스는 −4.88% 급락하며 1,422,00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대금이 6조 9,420억 원에 달해 코스피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전일 구글의 AI 핵심 인력 이탈 소식과 샌디스크 가이던스 쇼크의 여진이 국내 HBM(고대역폭메모리) 대장주인 SK하이닉스에 직격탄이 됐다. 8월 6일에는 하루 만에 −10.37%의 충격적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수급]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3일~6일 한 주간 개인은 코스피 전체에서 7조 6,233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조 696억 원, 기관은 2조 8,953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이 구도가 7일에도 이어지며 외국인의 SK하이닉스 집중 매도가 지수 하방 압력의 핵심이었다. 반면 8월 5일에는 외국인이 SK하이닉스를 6,595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유가증권시장 순매수 1위에 올린 바 있어, 외국인 수급 방향성이 하루하루 극적으로 달라지는 높은 변동성 구간임을 확인시켰다.

[향후 시나리오] 상승 시나리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재확인되거나 HBM3E 추가 수주 공시가 나올 경우 외국인 매수 재유입 — 단기 반등 가능. 하락 시나리오: 미국 통화정책과 중동 정세에 따른 장기금리 추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AI 수요 불확실성이 더해질 경우 추가 조정 여지. 트리거: 다음 주 발표 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와 빅테크 AI 투자 지속 여부에 주목.

거래대금 상위 5종목 심층 분석 · 핵심 요약SK하이닉스: AI 핵심 수혜 지위는 유효하나, 미장기금리와 AI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변동성 구간 지속가능성.

② 삼성전자 (005930) — 거래대금 2위
삼성전자 (005930) — 핵심 지표
항목수치
전일 종가230,500원
금일 종가231,000원 (+0.22%)
거래량20,422,929주
시가총액1,350조 4,904억원

삼성전자는 이날 +0.22%로 소폭 반등하며 231,00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대금은 4조 7,630억 원으로 전체 2위. 반도체 대형주 중 유일하게 양전에 성공했으나, 장중 내내 상승폭이 제한되는 흐름이었다. 지난 7월 7일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지만, 당일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에 직면하며 종가 기준 7%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이른바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파는' 패턴이 최근 삼성전자에서 반복되는 모습이다.

[수급] 8월 6일 개인은 코스피에서 3조 3,367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조 3,115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는 −4.58% 하락했다. 7일에는 삼성전자 소폭 반등에 개인·외국인 수급 균형이 일시 성립된 것으로 보이나, 8월 5일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5,778억 원 매수한 반면 기관은 5,712억 원어치 순매도 하는 등 기관의 차익실현 성향이 강하다.

[향후 시나리오] 상승 시나리오: 마이크로소프트·구글·메타 등 글로벌 클라우드 대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확장 기조 가 유지되고 범용 D램 가격 반등이 확인되면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 하락 시나리오: 장기금리 5% 수준 고착화, AI 투자 둔화 신호 시 추가 조정. 트리거: 8월 중 미 연준(Fed) 고위 인사 발언과 다음 분기 실적 가이던스.

거래대금 상위 5종목 심층 분석 · 핵심 요약삼성전자: 이날 '나홀로 양전'은 저가 매수 유입의 신호일수 있으나, 기관 매도 기조와 장기금리 부담이 상단을제약하는 국면.

③ KODEX 레버리지 (122630) — 거래대금 3위
KODEX 레버리지 (122630) — 핵심 지표
항목수치
전일 종가92,200원
금일 종가90,690원 (-1.64%)
거래량16,918,539주
시가총액5조 3,008억원

KODEX 레버리지는 코스피200 지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다. 이날 −1.64% 내린 90,690원에 마감, 거래대금은 1조 5,399억 원에 달했다. 코스피 −0.60% 하락의 약 2.7배에 달하는 낙폭으로 레버리지 구조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했다.

[수급] 레버리지 ETF 거래대금이 1.5조 원 이상을 유지한다는 것은 단기 방향성 베팅 자금이 여전히 시장에 활발히 유입되고 있음을 뜻한다. 반도체 변동성이 극심한 현 구간에서 레버리지 ETF 거래 급증은 양방향 투기 수요가 동시에 커지는 '변동성 장세'의 전형적 패턴이다.

[향후 시나리오] 상승 시나리오: 코스피가 주요 지지선 6,200선을 수호하고 반도체 반등이 시작되면 레버리지 수익률 급등 가능. 하락 시나리오: 지수 추가 하락 시 손실도 2배로 확대되는 구조적 위험 존재. 트리거: 외국인 수급 전환 신호, 미 증시 반등 여부. 레버리지 ETF 특성상 장기 보유보다 단기 방향성 판단이 핵심이다.

거래대금 상위 5종목 심층 분석 · 핵심 요약KODEX 레버리지: 1.5조 원 넘는 거래대금은 시장참가자들의 단기 반등 기대와 하락 헤지 수요가 동시에 반영된결과.

④ KODEX 인버스 (114800) — 거래대금 4위
KODEX 인버스 (114800) — 핵심 지표
항목수치
전일 종가1,129원
금일 종가1,137원 (+0.71%)
거래량1,266,611,623주
시가총액8,236억원

KODEX 인버스는 코스피200 일간 수익률의 역수(−1배)를 추종하는 인버스 ETF로, 지수 하락 시 수익이 나는 상품이다. 이날 +0.71% 오른 1,137원에 마감하며, 지수 하락 속에서 홀로 상승했다. 거래대금은 1조 4,418억 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수급·의미]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 거래대금을 합산하면 약 3조 원에 달한다. 레버리지 롱(매수)과 인버스 숏(매수) 거래가 공존하는 이 구도는 시장 방향성에 대한 참가자들의 시각이 극단적으로 갈려 있음을 나타낸다. 외국인·기관의 현물 매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개인 중심의 인버스 매수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높이 보는 투자자층이 두텁다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향후 시나리오] 상승 시나리오: 코스피 추가 하락 시 인버스 수익 극대화. 하락 시나리오: 반도체·AI 재부각으로 지수 급반등 시 인버스 보유자 손실. 트리거: 미 증시 방향성, 주말간 지정학 이슈 해소 여부.

거래대금 상위 5종목 심층 분석 · 핵심 요약인버스 거래대금 1.4조 원 — 하락 헤지·추가 하락 기대심리가 시장에 깊이 자리잡힌 상태.

⑤ KODEX 200 (069500) — 거래대금 5위
KODEX 200 (069500) — 핵심 지표
항목수치
전일 종가98,900원
금일 종가98,090원 (-0.82%)
거래량12,465,683주
시가총액22조 5,509억원

KODEX 200은 코스피200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국내 대표 지수 ETF다. 이날 −0.82% 내린 98,090원에 마감했으며, 거래대금은 1조 2,258억 원이었다. 코스피(−0.60%) 대비 낙폭이 다소 컸던 것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주 편입 비중이 높은 코스피200의 특성 때문이다.

[수급·의미] KODEX 200 거래대금이 높다는 것은 기관·외국인의 인덱스 헤지(위험 분산을 위한 지수 추종 매매) 또는 리밸런싱(포트폴리오 재조정) 수요가 크다는 의미다. 지난 주 코스닥에서는 기관이 7,620억 원을 순매수하는 등 개인 투자자 복귀 영향으로 반등이 지속됐으나 , 코스피200 기반 ETF 시장은 여전히 방어적 흐름에 머물렀다.

[향후 시나리오] 상승 시나리오: 반도체 대형주 반등 + 외국인 순매수 전환 시 코스피200 지수 동반 회복, 100,000원 재탈환 시도 가능. 하락 시나리오: 장기금리 지속 상승, 반도체 추가 조정 시 하방 압력. 트리거: 다음 주 미 CPI 발표(현지시각 8월 13일 오전 8시 30분, KST 8월 13일 밤 9시 30분).

거래대금 상위 5종목 심층 분석 · 핵심 요약KODEX 200: 지수 ETF 거래 활성화 = 방향성불확실한 구간에서의 '포지션 조정' 수요 집중.

FLOW ANALYSIS

외국인·기관 수급 분석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3일~6일 4거래일간 개인은 코스피에서 7조 6,233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조 696억 원, 기관은 2조 8,953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이 구도가 8월 7일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코스피는 결국 6,257.45에서 6,296.38(8월 6일 종가 기준)로 한 주간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개인의 막대한 순매수가 지수 반등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은 외국인이 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고시가총액 종목을 집중 매도한 데다, 이들 종목의 주가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8월 6일 코스피가 −4.58% 급락했지만 상승 종목(490개)이 하락 종목(381개)보다 많았던 점이 특징이다. 대형주 급락이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기관은 3일~6일 코스닥에서 7,620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2,519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조 320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코스닥지수는 737.35에서 801.67+8.72% 상승하며 800선을 회복했다.

반도체 쏠림 현상은 추후 어느 정도 완화될 것이지만 상승 추세는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대신증권은 "과도한 쏠림 현상은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반도체 매물을 소화하며 상승 추세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기관 수급 분석 · 핵심 요약수급 핵심: 외국인이 반도체 대형주를 집중 매도한 한 주 —개인의 역대급 순매수도 지수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었으나,코스닥 중소형주 순환매는 살아있다.

OUTLOOK

내일(주말 이후) 관전 포인트 및 전망

① 미 CPI 발표 (8월 13일, 목)
현지시각 8월 13일 오전 8시 30분(KST 8월 13일 밤 9시 30분) 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최대 변수다. 10년물 4.67%, 30년물 5.21% 수준으로 장기금리가 오른 상태에서 CPI가 예상을 상회할 경우 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후퇴하며 성장주·반도체에 추가 부담을 줄 수 있다. 반대로 CPI가 예상치 이하로 나오면 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나며 반등 트리거가 될 수 있다.

② 빅테크 AI 투자 기조 재확인 여부
전일 AI 개발 관련 주요 인력들의 퇴사 소식이 나온 구글 주가가 크게 하락 한 사건은 국내 반도체주에 직접 충격을 전달했다. 다음 주 미국 빅테크의 AI 투자 계획 관련 추가 발언이나 공시가 있다면 방향성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가 된다. 북미 빅테크의 클라우드 예약이 2028년까지 사실상 완료됐다는 시각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 및 AI 기판의 수요 충족률이 60~70%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여전히 유효하다.

③ 코스닥 순환매 지속 여부
유안타증권 분석에 따르면 코스닥은 개인 투자자 복귀 영향으로 낙폭과대 구간에서 벗어나 반등을 지속하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 하중에서 벗어난 코스닥 바이오·방산 등 순환매 흐름이 다음 주에도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④ 원화 환율 및 중동 지정학
USD/KRW가 1,417.2(−5.5원)으로 원화 소폭 강세를 보였다. 호르무즈 협상 진척 소식이 유가 안정 기대를 높이며 8월 5일 반등을 이끈 바 있어 , 중동 지정학 동향도 계속 주시해야 한다.

내일(주말 이후) 관전 포인트 및 전망 · 핵심 요약다음 주 핵심: 8월 13일(목) 미 CPI(KST 밤 9시30분) — 인플레이션 방향성이 반도체·성장주 밸류에이션의분기점이 된다.

CRYPTO

암호화폐 시황·수급·뉴스 분석

암호화폐 시세 · 김치 프리미엄
코인업비트(₩)24h바이낸스($)김프
USDT 테더₩1,412-0.49%$1.00-0.4%
BTC 비트코인₩90,879,000-0.40%$64,353.99-0.4%
ETH 이더리움₩2,687,000-0.59%$1,904.64-0.5%
XRP 리플₩1,448-1.30%$1.03-0.6%

기준환율 USD/KRW ₩1,417.42 · 김프(김치 프리미엄)=업비트 원화가가 ‘바이낸스 USDT가×기준환율’ 대비 얼마나 비싼지(테더는 기준환율 대비). (+)=국내 프리미엄(빨강)·(−)=역프리미엄(파랑). 출처: 업비트·바이낸스·Twelve Data, 작성시점 공개 시세.

8월 7일(금) 국내외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소폭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비트코인(BTC)은 업비트에서 9,087만 9,000원(−0.40%), 바이낸스에서 $64,353.99로 거래됐다. 이더리움(ETH)은 −0.59%, XRP는 −1.30%로 알트코인 낙폭이 더 컸다. 주목할 점은 BTC·ETH·XRP 모두 김치 프리미엄이 마이너스(역프리미엄)를 나타냈다는 점이다. 이는 국내 거래소 가격이 해외보다 낮다는 의미로, 현재 국내 매수 심리가 해외 대비 위축된 상태임을 나타낸다. USDT의 김프도 −0.4%로 동일하게 역프리미엄을 기록, 국내 거래소로 원화 유동성이 적극적으로 유입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수급] 업비트 24시간 거래대금은 BTC 441억 원, XRP 988억 원, USDT 1,217억 원, ETH 256억 원으로, XRP가 BTC를 크게 앞서고 USDT 거래대금이 가장 높았다. USDT 거래 활발도가 높다는 것은 코인 간 전환 수요(리밸런싱)나 시장 관망 속 스테이블코인 대기 자금이 두텁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글로벌 ETF 수급 측면에서는, 향후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은 미국 통화정책과 중동 정세, 그리고 미국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 액트(Clarity Act) 처리 여부에 영향을 받을 전망 이다. 최근 비트코인은 현물 ETF를 통한 자금 유입에 힘입어 6만 4,000달러대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다시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 이 나타난 바 있다.

[뉴스] ① 미국 공화당은 상원 여름 휴회가 시작되는 8월 7일 이전 클래리티 액트 표결을 추진했으나, 공직자의 가상자산 사업 이해상충을 다루는 윤리 조항을 둘러싼 이견으로 60표 확보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NH투자증권 홍성욱 연구원은 "클래리티 액트 연내 통과가 무산될 경우 시장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가상자산 산업의 중장기 방향성이 바뀌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뉴스) ② 한편 주간 단위로 보면 미국 비트코인 ETF는 2주 만에 2억 7,300만 달러의 주간 순유입을 기록했으나, 앞서 있었던 대규모 자금 이탈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 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CoinDesk)

[관전 포인트] 미국 상원의 클래리티 액트 처리 향방(8월 중 재시도 가능성)과 8월 13일(KST 밤 9시 30분) 미 CPI 결과가 거시 금리 방향을 가르는 분기점으로, 비트코인 $64,000대 지지 여부에 직접 영향을 줄 전망이다.

암호화폐 시황·수급·뉴스 분석 · 핵심 요약암호화폐: 역프리미엄과 USDT 거래 집중 — 국내 매수심리 위축 및 관망 기조가 뚜렷하며, 클래리티 액트·미CPI가 단기 방향성의 핵심 변수.

※ 본 뉴스레터는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닌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됐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투자이야기(INVEST STORY) | 박철웅 기자

암호화폐 김치 프리미엄 추이자체 집계 · (−)=역프리미엄 · 최근 90일 롤링USDT -0.4%BTC -0.4%ETH -0.5%XRP -0.6%-3.0%-2.0%-1.0%0.0%07/0807/1507/2307/3008/06INVEST STORY출처: 업비트·바이낸스 자체 집계
그림. 암호화폐 김치 프리미엄 추이(선) — 코인별 색상, 최근 90일 자체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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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웅 기자 joshpark.korea@gmail.com